키워드로 보는 2015년

[2015.12 제26호 기획]

키워드로 보는 2015년

 

 

늘 그렇듯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미래에서 온 편지>가 몇 가지 키워드를 통해 지난 2015년을 돌아보았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자리한 ‘장기투쟁’에 대한 기사를 보며 의아해 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콜트콜텍이, 고공농성이, 밀양이, 강정이 어디 2015년만의 얘기인가요. 그래서 우리는 더욱 이곳의 이야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2015년 이전부터 있어왔고, 어쩌면 2015년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메르스’부터 ‘난민’에 이르기까지,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한 해를 돌아보는 <기획> 기사 전체를 다 보면 ‘헬조선’의 ‘기운’이 느껴집니다만, 곧 다가올 2016년에는 “온 우주가 도움”으로 “혼이 정상”인 한국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2016년 12월에는 ‘장기투쟁’이랑 키워드가 사라진 기획 기사를 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